▲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나때는 말고 나부터(동영상)'의 한 장면.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전날 서울 종로구 인사동 코트에서 '제3회 대한민국 미래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청년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2일부터 9월 22일까지 네 달간 열린 이번 공모전은 '건축과 도시환경의 미래 구상을 담은 아이디어와 제안'을 주제로 진행돼 에세이·포스터·동영상 3개 분야에서 149건이 접수됐다. 

1·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개와 우수상 2개 등 우수작 4개와 장려상 5개로 총 9개의 우수작품이 선정됐으며, 에세이 부문 최우수상은 'BIN, 국민참여건축앱을 통한 시민과 함께하는 건축'이, 동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나때는 말고 나부터'가 선정됐다. 

국토부는 시상식 이후 산·학·연 전문가와 청년대표, 공모전 수상자와 함께 청년정책간담회를 실시해 제안 아이디어에 대한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비롯하여 향후 건축 정책 전반을 논의했다.

국토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 등 국민들의 건축 분야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의 관점에서 필요한 건축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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