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포스터. 사진=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SH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SH공사의 대표적인 어린이 대상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어린이들이 그림으로 상상력을 키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지원하는 행사다.

통상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탓에 온라인으로 진행하다가, 4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 행사로 열게 됐다. 특히 올해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당초 평일에서 주말로 날짜를 변경하고 참가 연령대도 기존 유치부에서 초등부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대회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4세(2020년생) 이상 13세(2011년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접수는 다음달 11일 오후 6시까지 SH공사 누리집에서 받는다. 다만, 총 모집 인원 200명이 완료되면, 접수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SH공사는 대회 출품 작품을 대상으로 총 42개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작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3명) 50만원, 최우수상(3명) 30만원, 우수상(6명) 10만원, 장려상(10명) 5만원, 입선(20명) 3만원 등의 문화상품권과 본인 작품이 새겨진 액자 등을 증정한다. 상품 후원사는 우리은행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해온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4년 만에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해 어린이들이 더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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