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일 오전 9시 제2회 건축사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험 응시자는 6486명으로, 직전 시험(6193명)보다 293명 늘었고, 합격예정자는 전회(449명)보다 205명 증가했다. 합격률은 10.1%로 역시 전회(7.3%)보다 2.8%포인트(p) 늘었다.

과목별 합격자는 '대지계획'이 949명, '건축설계1'이 810명, '건축설계2'는 960명이었다. 건축사자격시험은 3개 과목을 모두 합격산 사람이 자격증을 취득하며, 과목별 합격자는 합격 발표일 이후 5년 내 응시하는 5회 시험에서 해당 과목 시험이 면제된다. 

합격예정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가 359명(54.9%)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가 196명(30.0%)을 차지해 30~40대가 합격예정자의 84.9%에 달했다. 

과목별 점수는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오는 15~17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한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내달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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