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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노후 아파트 단지가 몰린 강남구 수서택지개발지구의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인근 4개 단지를 묶어 ‘신속통합기획 자문(패스트트랙)’에 착수했다. 사진=서울시 |
[한국건설경제뉴스=박동혁 기자] 서울시가 노후 아파트 단지가 몰린 강남구 수서택지개발지구의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인근 4개 단지를 묶어 ‘신속통합기획 자문(패스트트랙)’에 착수했다. 서류 검토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 진단을 통해 초기 단계부터 정비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1990년대 초중반 준공된 수서동익·신동아·삼익·한아름 단지로 총 2600여 가구 규모다. 서울시와 자치구,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원팀'이 현장을 직접 찾아 고저 단차와 도로망 등을 일괄 점검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강남구 수서택지개발지구 내 수서동익·신동아·삼익·한아름 등 4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 ‘현장 맞춤형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별 단지별 추진을 넘어 수서 일대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재건축 행정 절차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단지별 현황을 보면 ▲수서동익은 1993년 준공, 330세대, 용적률 201.98%(구역면적 1만5122.59㎡) ▲수서신동아는 1992년 준공, 1162세대, 용적률 202.29%(구역면적 3만1684.6㎡) ▲수서삼익은 1992년 준공, 645세대, 용적률 225.43%(구역면적 2만3969.4㎡) ▲수서한아름은 1993년 준공, 498세대, 용적률 249%(구역면적 2만8795.1㎡)로 모두 15층 규모의 노후 단지들이다.
이번 신통기획 자문사업(Fast-Track)은 시·구 공무원과 도시·건축·교통 분야별 전문가로 꾸려진 ‘원팀(One-Team)’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구역 내 고저 단차, 도로망 연계성, 교통 처리 현황 등을 한꺼번에 점검하고 이를 정비계획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계획 초기 단계부터 실행력 높은 정비계획을 조기에 완성하고, 향후 심의 과정에서 반복되던 계획 수정 및 보완 절차를 대폭 줄여 정비사업 전반의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강남구 수서 일대 4개 단지에 대한 동시 현장 자문은 책상 위 행정을 벗어나 실질적 지원으로 강남 재건축의 속도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여건을 정확히 반영해 수서 일대가 최적화된 고품격 주거단지로 빠르게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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