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고덕강일 등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추가 사전예약 실시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1 14: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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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추진
마곡 10-2단지, 2026년 7월 입주
▲마곡지구 10-2단지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곡지구 10-2단지를 시작으로 고덕강일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추가 사전예약을 올해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 예정인 추가 사전예약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공공사전청약 신규 시행 중단'과 별개로 SH공사가 이미 사전예약을 실시한 기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단지에 대한 추가 분이다.

 

특히 마곡지구 10-2단지는 본청약 예정 시기(내년 12월 예정)가 가장 앞선 단지로 당첨 시 빠른 입주(2026년 7월 예정)를 기대할 수 있다. 추가 사전예약에 관한 세부 공급 규모와 시기는 관계기관과 협의 후 확정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사가 공급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준공이 가까운 시점에 본청약을 진행하는 후분양 단지"라며 "백년동안 거주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아파트를 합리적인 분양가에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토지임대부 분양주택과 관련해 전매제한기간 후 사인 간 거래 가능 및 토지임대료 부가세 면제에 대한 법령 개정이 완료돼 시행 중인 상태"라며 "이번 추가 사전예약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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