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뷰티' 팝업스토어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성동구 성수동에서 '서울 뷰티 아케이드'라는 콘셉트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뷰티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뷰티 아케이드는 서울시 유망뷰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우수한 상품을 가지고 있는데도 판로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 소재 유먕 뷰티기업들을 스타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와 유통 채널의 변화에 발맞춰 기획됐다. 유망 뷰티 브랜드와 소비자간 접점을 만들고, 시민들이 뷰티 트렌드를 자유롭게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체험형 공간' 중심으로 조성한 것이다.

특히 뷰티와 아케이드를 접목해 게임하듯 K-뷰티를 접할 수 있도록 포토존과 전시존,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비브이엠티(런드리유), 알앤티컴퍼니(디에이브), 빌라에르바티움(빌라에르바티움) 등 유망 뷰티기업 7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팝업스토어는 총 3곳에서 개최되며 이 달에는 멜로워 성수 더 플래그십, 다음달에는 여의도 더현대서울, 9월에는 서울뷰티워크와 연계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릴 예정이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K-뷰티에 대한 체험을 소중한 경험과 추억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몰입도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K-뷰티에 대한 호감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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