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한변협 전세사기사건 피해자 지원 긴급 대책 TF회의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한변호사협회에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 구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21일 오후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열린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법적 구제조치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에 참석해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복잡합 법률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에게 대한변협 소속 법률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자문해 주는 것은 큰 도움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피해자들이 법적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한변협도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회의에 앞서 지난 19일에도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 심리 상담 지원 긴급 대책회의'를 주최하고 유관 기관들과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실현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지난 30일부터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인천 미주홀구에서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전세사기 피해 발생지역 전체로 이 서비스 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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