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제1회 ESG 경영위원회 개최 모습. 사진=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SH공사는 13일 제1회 ESG 경영위원회를 열고 내부 위원(3명)과 관련 외부 전문가(3명), 고객 대표(1명)로 구성한 7명의 경영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ESG 경영 전략과 운영계획 등 중요 사항에 대한 심의·의결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위원들의 위촉식을 진행하고, 중잔기 경영전략 체계와 올해 ESG 추진 과제를 논의하고 확정했다.

SH공사는 지난 3월 임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품격있는 도시조성에 ESG 가치를 더하는 SH'라는 비전을 수립한 바 있다.

위원회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현(E), 시민체감형 삶의 질 향상(S), 열린 경영으로 시민신뢰 제고(G) 등 3대 전략과 25개 추진 과제를 실행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ESG 경영위원회를 통해 ESG 경영에 외부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ESG 경영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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