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서신 더샵 비발디’ 청약 1순위 마감

박인선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9 13: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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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5,797건 몰려… 평균 55대 1로 올해 지방 1순위 최고 경쟁률 기록
브랜드 파워 · 원스톱 입지 · 차별화된 상품성 등 주효
3월 6일 당첨자 발표… 3월 18일~22일 계약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서신 더샵 비발디’ 투시도<자료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전북 전주에 공급하는 ‘서신 더샵 비발디’가 올해 지방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을 1순위에서 마감했다. 특별공급에 이어 금번 1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조기 완판 청신호를 밝혔다는 평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7일 진행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644가구 모집에 35,797명이 몰리며 평균 5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월 마지막주까지 올해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로, 같은 기간 28개 단지에서 사용된 전체 1순위 청약통장(8만 8104개)의 40.63%가 집중된 셈이다. 더욱이 종전까지 올해 지방 1순위 평균 최고 경쟁률 및 최다 접수건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던 충남 아산시 소재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33,969건 접수, 52.58대 1)’를 더샵 브랜드 단지가 다시 한번 넘어선 결과다.

 

청약 접수가 가장 많이 몰린 타입은 84㎡A 타입으로 277가구 모집에 18,447개의 1순위 통장이 몰렸고, 최고 경쟁률은 84㎡C 타입의 282.3대 1이었다. 7가구 모집에 1,976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이어 120㎡B 타입 115.1대 1, 84㎡B 타입 41.7대 1, 59㎡A 타입 31대 1, 73㎡A 타입 30대 1 등 청약 접수를 받은 9개 타입 모두 두 자리 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쳤다.

 

금번 1순위 청약 흥행은 특별공급 경쟁률에서 알 수 있듯 예견된 결과였다. 하루 앞서 이달 26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역시 581가구 모집에 무려 3,681건이 몰려 평균 6.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지역 내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이처럼 청약이 호성적을 기록하며 조기에 마감된 이유로는 지역에서 검증이 완료된 ‘더샵’ 브랜드 프리미엄이 첫 손에 꼽힌다. 앞서 전주에 공급된 ‘에코시티더샵 1~3차’ 등이 지역 대장 아파트로 자리매김하면서, 후속 분양단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단지는 커튼월 룩,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건재를 이용한 스틸 아트월 등 지역에서 보기 드문 특화 경관 디자인 설계를 도입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지상의 경우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되며, 단지 내 조경시설에는 네이처 테라스를 비롯해 스플래시 가든, 산수정원 등 특화정원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밖에, 가구당 1.43대에 달하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주차 불편도 덜었다.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서신 더샵 비발디’ 위치도<자료제공=포스코이앤씨> 

 

또한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전북대병원·원광대 전주한방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전북도청, 전주시청, 전북경찰청 등 행정기관이 지근거리에 있다. 아울러, 서문초, 서신중, 한일고 등 각급 학교가 도보거리에 있는 학세권 입지여건에 더해, 주변으로 전주천과 삼천, 안터공원, 도내기샘공원, 전룡공원 등 자연환경도 풍부해 쾌적성도 두드러진다.

 

분양 관계자는‘서신 더샵 비발디’는 지역에서 검증된 ‘더샵’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징성과 입주 즉시 양질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최중심 입지, 빼어난 상품성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8개 동, 총 1914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3월 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당첨자 계약체결은 같은 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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