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급 목표달성 위해 적극적인 검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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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의 혁신에 대해 설명하는 김헌동 사장 모습. 사진=SH공사 제공 |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에 3기 신도시(골든타운) 사업 참여 결정을 재차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택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3기 신도시 사업 참여를 국조실과 국토부에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답변이 없었다는 게 SH공사 측의 명이다.
SH공사는 기존 3기 신도시 가운데 광명 시흥, 경기 과천, 남양주왕숙2 하남교산과 구리토평2지구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토부 등에 요청한 바 있다.
SH공사는 저렴한 고품질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백년주택)을 서울 출퇴근이 필요없는 시민 등을 위한 골드타운(세대순환형 주거모델) 방식으로 공급하면 서울과 경기도의 주거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사는 지난 30여년 간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택지와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있다"며 "특히 공기업 최초로 분양원가 공개, 후분양제, 직접시공제 등 혁신 정책을 추진해 건설산업 체질 개선에 일조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공공주택 100만호와 '뉴홈' 50만호 공급 그리고 경기도의 반값아파트 20만호 등 정부와 경기도의 정책 신속 추진을 위해 3기 신도시(골드타운) 등에 SH공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결정을 재요청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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