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복합청사·도로·공공공지 결정…토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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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 675번지 일대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 관악구 신림동 675번지 일대가 최고 25층 1402세대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신림동 675번지 일대 '신림 7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지는 관악구 목골산과 가까운 저층주거지로 노후 불량건축물이 밀집되어 있어 정비사업을 통한 주거환경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과거 단독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나 2014년 주민 반대로 해제됐다가 2021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정비사업이 재추진됐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지하2층, 지상 25층, 26개동, 용적률 215% 규모의 아파트로 재개발되고, 임대주택을 포함해 총 1402세대 주택이 고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을 위한 정비기반시설로는 공원, 복합청사, 도로, 공공공지가 결정됐며 공원과 복합청사를 중복 결정해 토지 활용도를 제고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노후한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서울시민을 위한 주택공급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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