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위한 단계별 지원 실시
![]() |
▲표·그래프=LH 제공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8조9000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해 전체 공기업·준정부기관 구매액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87곳이 지난해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한 액수는 36조5660억원으로, LH는 전체의 24.5%의 비중을 기록했다.
LH는 최근 3년간 총 24조원 규모로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했고, 전체 구매 실적(30조원)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 비중이 80%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LH는 올해도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 달성을 위해 전략적 업무 추진을 통해 총 구매예정 금액 8조6000억원 가운데 84%(7조200억원)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연내 지역별·분야별 지속적인 구매실적 모니터링 시행, 인증신제품(NEP) 공공구매 상담회 개최(6월 예정), 순회 구매 컨설팅 등을 추진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 달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LH는 2015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혁신파트너십', '스마트공장' 등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산시설 개선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건설시장의 가장 중요한 동반자인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기술개발부터 제품화, 판로개척까지 원활하게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도록 LH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저작권자ⓒ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