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역점사업과 연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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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과 육동한 춘천시장이 '골드시티'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사진=SH공사 제공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춘천시가 서울-지방 상생형 순한도시조성사업 '골드시티' 확대 등 협력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키로 했다.
SH공사는 김헌동 사장과 육동한 춘천시장이 지난 13일 춘천시 일원에서 골드시티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골드시티는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이나 유학생, 은퇴자 등 서울시민에게 자연과 도시 인프라를 갖춘 지방 도시 내 주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보유한 주택은 청년 또는 신혼부부에게 재공급하는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조성사업이다.
지난해 11월 8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지태 강원도지사, 삼척시, 강원개발공사, SH공사 간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는 강원도 삼척에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헌동 사장과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춘천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 도시재생 혁신지구 ▲ 춘천역세권 개발 ▲ 기업혁신파크 등의 사업과 SH공사의 '골드시티'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헌동 사장은 SH공사 역점 사장으로 추진하고 있는 골드시티의 전국 확대 계획에 대해 소개했고, 춘천역 인근 출퇴근이 필요한 입주자 등을 위한 유형, 춘천시 외곽의 출퇴근이 필요 없는 은퇴자 등을 위한 유형 등 다양한 골드시티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춘천시 등과 ‘골드시티’ 확대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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