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물량 전년 대비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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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1843만원대로 1년여 만에 하락 전환했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내놓은 '5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557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1.92% 내렸다.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월 대비 내린 것은 지난해 2월 이래 1년 3개월 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170만6000원(3.3㎡당 3869만8000원)으로 전월 대비 0.54% 하락했고, 수도권도 785만6000원(3.3㎡당 2597만원)으로 0.43% 내렸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605만2000원(3.3㎡당 2000만7000원)으로 5.18% 하락했고, 기타 지방만 전월보다 0.02% 오른 441만8000원(3.3㎡당 1460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1만3712가구로 전년 동원(7213세대) 대비 90% 늘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 물량이 총 6282가구로 2598가구 늘었으며,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3463가구, 기타 지방은 3977가구로, 각각 작년 동월보다 711가구, 3190가구씩 증가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과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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