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위트있는 스타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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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태이가 돌실나이와 협업을 진해하는 모습.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
모델 태이와 돌실나이 협업으로 만든 '타임리스 바이브(timeless vibes)'가 새로운 한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CAST) 사업'을 통해 모델 태이와 돌실나이가 협업해 만든 컬렉션이 대표적인 한류 상품으로 자리매김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돌실나이는 한복의 생활화를 위한 브랜드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이번에 모델 태이 'CAST사업'의 IP(지적재산권) 매칭에 참여해 함께 '타임리스 바이브'를 선보였다.
타임리스 바이브는 편안한 착용감의 소재로 캐주얼한 가방과 키링, 모던한 블레이저 아이템으로 트렌디한 'K-룩(look)'을 완성했다. 다양한 한국문화적 요소들을 현재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위트있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모델 태이는 고름, 깃, 사폭바지 등 한국 전통 요소와 결합·재구성해 자신이 추구하는 컨셉트와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전통 한복 목판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목판깃 자켓' 등은 한국 전통 요소의 재해석과 한복 소재 배색을 통해 한복 고유의 절제된 아름다움과 모던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한복과 한국의 전통 요소를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패션 트렌드에 적합한 룩으로 재해석해 한국의 색과 선을 살려 문화적 의미를 더했다는 게 돌실나이 측의 설명이다.
태이는 "지난해 CAST사업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모델로써 만들어진 제품을 입고 보여주는 일을 하다 직접 참여해보는 것에 대한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의미가 남달랐다"며 "처음 협업을 진행하다 보니 어떤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내어야 하는지도 몰랐었는데 브랜드의 디자이너 분들께서 작은 아이디어도 잘 수용 잘 만들어주셨다"고 전했다.
CAST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진흥원 주관으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과 한류아티스트를 결합해 기능성과 독창성, 디자인 및 품질, 시장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 함유를 통해 글로벌 전역에 새로운 한류의 주역이 될 상품을 소개하고자 하는 취지해서 기획된 프로젝트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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