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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6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 제공=성북구 |
[한국건설경제뉴스=최대식 기자] 서울 성북구는 31일 돈암6구역 재개발사업과 길음시장 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공식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2011년 구역 지정 이후 12년, 정체 위기 사업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돈암6구역은 2011년 정비구역 지정, 2019년 조합 설립 이후 사업이 6년가량 정체된 상태였다. 이번에 900세대 규모 단지 및 임대주택 165세대 포함 복합 주거단지 조성 계획 인가를 통해 사업 정상화 방향을 잡았다. 성북구는 공원·사회복지시설·주차장 등도 함께 조성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교통 여건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길음시장 지역은 노후화와 사업 승인 불확실성, 행정소송 등에 따른 재개발 지연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 완료로 320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이 가능해졌다. 성북구는 지역사회 균형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연된 사업이 전환점을 맞았다”며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구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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