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광교신도시 마지막 도시지원시설·근린생활·주차장 용지 3필지 공급

최대식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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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지원시설 3084㎡ 등 총 세 필지 올해 마지막 공급
계약조건 완화로 유통 활성화 기대
▲공급 필지 위치도 / GH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최대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은 경기 수원·용인 광교신도시 내 마지막 남은 도시지원시설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용지 등 총 3필지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지원시설용지(수원 이의동 1283‑5) 3084.3㎡, 근린생활시설용지(용인 상현동 1138) 1008.9㎡, 주차장용지(수원 이의동 1252‑2) 4706.6㎡로 각각 공급되며, 이번 공급은 지난 6월 미분양된 두 필지를 조건 완화해 재공급하는 형태다. 신청·입찰은 11월 18일 GH 토지분양시스템에서 진행된다.

도시지원시설용지 면적은 3084.3㎡, 공급 예정금액 173억6460만원 (3.3㎡당 약 1800만원)이다. 유이자 할부 2년, 6개월 단위 분납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의 면적은 1008.9㎡로, 공급 예정금액 49억6378만원(3.3㎡당 약 1600만원)이다. 무이자 할부 5년, 1년 단위 분납·선납 할인 적용, 계약금 5%, 거치기간 3년 제공이다. 

주차장용지는 4706.6㎡로 공급 예정금액 120억4889만원(3.3㎡당 약 840만원)이다. 

3필지 모두 경쟁입찰(최고가 응찰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 및 입찰은 11월 18일 온라인 시스템 통해, 계약은 11월 20~21일 예정이다.

이번 공급은 광교신도시 개발이 어느 정도 완료됨에 따라 남아 있던 마지막 도시지원·근생·주차장 용지의 시장 유통을 마무리하는 의미가 있다. GH는 용지 매각을 통해 상업·업무 기능 강화와 더불어 도시지원시설 설치를 통해 주거·상업 복합 환경을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계약 조건 완화(계약금 인하, 할부 기간 연장 등)는 용지 수요가 이전보다 위축된 상황에서 매각 성공률을 높이려는 조치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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