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극동·우성2·우성3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인가 승인

박인선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2 09:05:09
  • -
  • +
  • 인쇄
서울시 내 최대 규모 단일조합…3,485세대
이달부터 시공사 선정 절차 착수…이르면 올해 말 선정 총회 진행

▲‘이수극동·우성2·우성3아파트' 조감도<자료제공=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이하 서리협)는 회원 조합인 ‘이수극동·우성2·우성3아파트(이하 이수 우·극)’가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수 우·극은 2020년 10월 리모델링 조합설립 동의서 징구를 시작, 지난해 11월 3일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66.7% 이상)을 충족해 조합설립총회를 개최했다. 이후 이날(9일) 동작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승인 받았다. 

 

이수 우·극은 서울시 내 손꼽히는 리모델링 대장주다. 극동·우성2·우성3아파트 3개 단지가 통합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며, 총 세대수는 3485세대다. 3개 단지는 사당동 105번지에 위치해있으며, 3개 단지가 하나의 필지에 있어 통합진행이 필수다. 

 

이수 우·극 조합은 이달부터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공사 선청 총회 예정은 올해 말에서부터 내년 초 중이다.

 

이수 우극은 현재 용적률 248%로 용도지역 상한(250%)에 육박해 재건축을 진행 시 사업성이 낮아 조합원들에게 과도한 부담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수 우·극 조합은 리모델링을 통해 가구 면적을 증가하고, 일반분양을 통해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수 우극 조합은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와 열망, 각종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동작구청의 협조와 국토부 출신 정비사업의 전문가인 박일하 동작구청장의 조언과 응원이 더해져 성공적인 리모델링 사업의 표본을 만들 것을 기대한다”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동작/이수의 랜드마크로서의 위상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이나 우극 조합장은 “서울시 내 최대규모 리모델링 단지로서 조합원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이수역 인근 환경 정비에 크게 일조하겠다”며 “성공적인 리모델링 사업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노력으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정태 서리협 회장은 “회원인 이수 우극의 인가를 축하한다”며 “서울시 리모델링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저작권자ⓒ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인선 기자 박인선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