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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경제뉴스=이병훈 기자] GS건설은 20일 경쟁력 있는 조경 디자인으로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지구 재건축 단지인 메이플자이다.
메이플자이는 입주민에게 익숙한 단풍나무를 중심 테마로 삼아 ‘메이플 나무로 두 번째 봄을 연출한다’는 콘셉트로 조경을 설계했다. 총 3,307세대 규모로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조경 분야에서 자이(Xi) 브랜드의 리브랜딩 전략이 결과로 나타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환경조경발전재단과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조경 분야 최고 권위 행사로, 서류 심사, 현장 평가, 국민참여 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GS건설 측은 “메이플자이에 적용한 조경 설계가 고객의 추억과 자연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기존 신반포4지구 내 조경 요소를 재해석해 ‘단풍나무길’, ‘메이플 아일랜드가든’, ‘블루엘리시안가든’ 등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
약 1400여 그루의 다양한 단풍나무 품종을 배치해 사계절 경관 연출을 강조했다.
단지 규모는 지하 4층부터 지상 최고 35층, 총 29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민 커뮤니티 및 조경 공간을 고밀도 대단지 내에서도 확보했다.
GS건설은 이번 수상이 리브랜딩된 자이(Xi)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을 국내외에서 입증한 계기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모든 순간이 차이가 되는 자이’라는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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