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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 GH 제공 |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병훈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 기술 전시회를 통해 미래 도시 비전을 제시한다.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가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며,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솔루션이 총출동한다.
이번 행사는 ‘Better Cities, Better Life’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스마트 교통, 도시 인프라,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전반의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조명한다. GH는 ‘H.Y.P.E.R CITY’ 비전을 중심으로 생활 밀착형 스마트 도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23일 GH에 따르면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스마트 빌딩, 스마트 정부, 스마트 교통,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이 총망라된다. GH는 그동안 축적해온 도시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 모듈러 주택 ▲ AI 기반 스마트 케어 플랫폼 ▲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 경기도형 적금주택 ▲ 3기 신도시 개발 전략 ▲ 도시재생 사례 등을 전시한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이 개발한 첨단 기술도 함께 소개된다. 도시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AI 시스템,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건축기술, 교통 혼잡을 줄이는 스마트 모빌리티 등이 주요 콘텐츠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 지속가능성 강화라는 글로벌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GH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기도형 도시개발 모델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엑스포는 GH의 도시개발 성과를 알리는 동시에 미래 도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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