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홈 앱으로 ‘무료 전자도서관’ 개통…교보문고와 제휴

박동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4: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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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 입주민에 무료 전자도서관 서비스 / GS건설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박동혁 기자] 자이(Xi) 입주민이 아파트 전용 앱에서 무료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소장형+구독형을 결합하고 큐레이션(추천) 기능을 더해 대기 없이 읽는 디지털 독서 환경을 표방한다.


GS건설은 교보문고와의 제휴를 통해 자사 아파트 전용 애플리케이션 ‘자이홈’에서 입주민 무료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소장형+구독형(대여형)을 결합해 대기 없는 독서 경험을 구현하고, 큐레이션 기능으로 취향 기반 도서를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자이홈 전자도서관은 소장형 콘텐츠(앱 내 보관)와 구독형(대여형) 콘텐츠를 동시에 지원해,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정 도서의 대여 대기 없이 곧바로 읽기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용 패턴과 선호 주제 등을 반영하는 큐레이션이 포함돼, 신간·인기·테마 서적을 자동 추천한다. 입주민은 카테고리 탐색 없이도 관심 분야 도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전용 앱 기반 서비스 특성상, 커뮤니티 예약·공지 확인 등 기존 자이홈 기능과 원앱 경험으로 묶인다.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입주민 인증 후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는 흐름을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교보문고 e콘텐츠+자이홈 플랫폼의 결합은 입주민 생활편의 서비스의 저변을 독서·문화 영역으로 확장한 사례다. 대기 없는 대여와 큐레이션 중심의 개인화가 정착되면, 단지 커뮤니티의 디지털 라이프 품질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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