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성모병원 인근 부지, 재입찰…공급 예정가 4024억원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9 08: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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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면적 8264㎡ 규모
오는 5월23일 입찰·개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부지. 사진=LH 제공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의 부지가 재입찰 수순에 돌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부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제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8264㎡이고, 공급 가격은 처음과 동일한 4024억원 수준이다.

 

입찰공고는 지난 26일 시작됐고, 낙찰자 선정은 오는 5월 23일, 계약체결은 오는 8월 23일로 예정돼 있다.

 

작년 최초 공급과 달리 이번 재공급은 입찰신청과 대금납부 일정 등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진행돼 실수요자들의 입찰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LH 측의 설명이다.

 

계약 체결 시 매각대금 전액을 완납해야 하며, 대금 완납 시 토지 사용은 즉시 가능하다.

 

대상 토지는 작년 5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이 최종 확정되면, '도심기능 지원지구'로서 공공·생활편익·주거 등 다양한 입지 활용이 가능해진다.

 

LH 관계자는 "여의도는 서울시의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 계획안과 노후아파트 재건축 사업 본격 추진 등의 각종 개발호재가 집중돼 가장 주목받는 지역 중 하나"라며 "이번에 재공급하는 여의도동 61-2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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