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문턱 낮고, 전매 無제한...투자수요 관심도 높아
최근 정읍 아파트 공급가뭄 심화 속 신고가 경신...수요 탄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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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위치도<자료제공=대우건설> |
정읍 첫 1군 브랜드 아파트인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오는 3월 분양 예정이다.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정읍 아파트는 신고가가 이어지고, 공급가뭄도 심화 되고 있어 분양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단지는 전북 정읍시 농소동 48-33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110㎡ 6개동 총 707가구 규모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22가구 ▲84㎡B 26가구 ▲84㎡C 28가구 ▲84㎡D 24가구 ▲84㎡E 277가구 ▲110㎡A 130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선보인다.
KTX·SRT가 모두 정차하는 정읍역 역세권 입지가 단연 돋보인다. 이들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1시간 40분, 수서역까지 1시간 30분 정도면 도달 가능하다. 또한, 호남고속도로 정읍IC가 약 1km 거리에 불과하고, 정읍 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까워 전국 곳곳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롯데마트, 한국병원, 아산병원, 정읍경찰서(예정),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농산물도매시장 등이 근거리에 자리한다. 정읍북초, 정일중, 서영여고, 정읍제일고 등 교육 인프라도 잘 갖췄다.
전 세대 4베이(Bay) 구조에 타입별로 조망형 다이닝룸이 설계되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대형 알파룸, 팬트리가 들어서 효율적인 공간 활용 역시 가능하다.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안전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다채로운 친환경 조경을 통해 쾌적함을 더했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정읍 최초로 아파트 안에 입주민 전용 골프 연습장과 사우나가 설계되는 것을 비롯해 휘트니스, GX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에 청약통장을 보유하면세대원·세대주 모두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또한,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질 뿐만 아니라 재당첨 제한이 없고,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시선도 사로잡고 있다.
정읍은 공급 가뭄이 심화되고 있어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기에도 최고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시장 분위기도 좋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5년(2018년~2022년) 동안 정읍은 일반분양 가구수가 506가구에 불과했으며, 지금껏 1군 브랜드 건설사 시공 단지는 전무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미분양 가구(22년 11월 기준)도 ‘제로(0)’다.
이에 따라 최근에도 최고가 거래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연지동 ‘영무예다음 1차’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2월 말 직전 거래보다 2000만원 오른 3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세웠다. 바로 옆 ‘영무예다음 2차’ 전용면적 84㎡ 타입도 작년 11월 말 4억3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져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업들도 대거 몰려 있어 지역 경제도 활력이 돌고 있다. 정읍시에 따르면 작년 9월 기준 제1~3산업단지,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배터리용 동박 생산 세계 1위인 SK넥실리스를 비롯해 종합식품기업 하림 등 160여 곳의 기업이 운영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정읍 첫 1군 브랜드 아파트, 29층 높이라는 상징성에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빼어난 설계가 더해져 정읍을 대표하는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오래전부터 꾸준하다”라며 “특히 정읍 내 부동산 시장이 전국에서 거의 유일하게 살아있고, 정읍 시민 3명 중 1명 가량이 청약통장을 보유해 청약 자격을 갖춘 대기 수요층도 두터워 청약 경쟁률도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 어린이교통공원 인근인 정읍시 상동 271-101에서 1월 25일부터 홍보관을 운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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