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내 주민쉼터 등 주변환경 개선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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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세무서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
준공된 지 45년 된 서울 은평세무서가 7층 규모 건물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은평구 응암동 84-5번지 일대에 대한 구청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결정안은 지상3층 규모의 노후된 은평 세무서를 지하 4층~지상 7층으로 신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새 건물은 내년 착공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필로티로 조정되는 건물의 1층 전면부에는 공개 공지가 배치되고 건물 내부에는 주민쉼터 등이 설치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세무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며 "계획 결정전에 세무서 측과 협의해 건물 내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추가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회의에서 송파구 거여동 6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안은 보류됐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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