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 청사진, 청년들과 함께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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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21일 제1기 2030자문단 최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부는 전날 세종정부청사에서 '제1기 2030자문단(청년정책위원단) 최종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1년 간의 자문단 성과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최종성과공유회는 공공주택 '뉴:홈'과 안심전세앱(App), 청년주도형 정책 숏츠 등과 같이 청년이 정책 결정과정에 적극 참여해 변화를 이끈 주요 성과를 나누며 제1기 2030자문단의 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2030 자문단의 주요 성과로는 주거안정·구조화된 이권문화 개선·교통비 절감 등 핵심 참여가 필요한 청년 브랜드 정책 '청년동행7대 과제' 제안과 자문단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부동산 안심거래 매뉴얼' 책자 등이 있다. 해당 매뉴얼은 대학교, 전국 청년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제1기 2030 자문단이 조성한 청년소통 선례를 이후의 2030자문단 활동에도 충실히 활용해 청년들이 삶의 변화를 직접 이끌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협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현재의 청년들이 더욱 공정한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 국토교통 분야의 카르텔을 혁파할 뿐만 아니라 미래전략 첨단산업 등 국토교통의 청사진을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년들과 동행하며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최근 제2기 2030자문단을 선발했으며, 신규 자문단은 이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정책자문·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앞두고 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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