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통로·공영주차장 계획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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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불광동 600번지 일대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서울 은평구 불광동 600번지 일대가 최고 25층 321세대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불광동 600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일대는 2014년 3월 정비구역이 해제돼 장기간 개발이 정체된 지역으로, 2021년 12월에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돼 작년 6월 신통기획 최종안 수립하고 은평구에서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등 정비계획 입안절차를 거쳐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수권소위)에 상정됐다.
위원회는 이번 심의를 통해 정비계획으로 최고 25층, 5개동 약 321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며 계획안은 진흥로15길변, 불광역 특화거리와 연계한 공개용지, 불광로 2길변 및 진흥로 15길변 연도형상가 배치구간, 대상지 중앙부 공공보행통로 배치, 공영주차장 계획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됨에 따라 향후 낙후된 불광역 주변의 도시·주거환경 개선, 북한산 경관자원의 보존 및 서울시 내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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