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동 위한 동선확보 가능…공공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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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북부병원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전날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중랑구 망우동 북부병원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망우동 북부병원은 최근 코로나19 등 국가적 대유행 감염병에 대응하고 늘어나는 고령자의 의료서비스 대비를 위해 증축이 필요하게 돼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2006년 개원 당시에는 노인전문병원으로, 사회복지시설에 포함됐었으나 2011년 노인복지법이 개정되면서 노인전문병원이 사회복지시설에서 제외돼 증축을 위해서는 용도지역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필요하게 됐다.
이날 도계위에서는 병원 증축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을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바꾸고, 현재 사용 용도에 적합하도록 도시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을 해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북부병원 증축으로 감염병동을 위한 별도동선 확보가 가능해진 만큼 감염병 댕응에 대한 의료서비스 강화 등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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