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대종상영화제, 본심 심사위원단 공개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8 10: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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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심사' 기치로 일편적인 구성 탈피
학계·문화·산업 등 각계 분야 인사 영입
▲제59회 대종상영화제 본심 심사위원단. 사진=조직위 제공

 

올회로 59회를 맞은 대종상영화제 본심 심사위원단이 공개됐다.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5일 막을 올리는 '제59회 대종상영황제' 본심 심사위원단 9인을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심사단은 ▲정성일 영화평론가 ▲김홍신 소설가 ▲원동연 영화제작자 ▲조혜정 중앙대학교 교수 ▲김도영 감독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선아 여성영화인모임 대표 ▲강경호 경기대학교 교수 ▲성준현 연극연출가협회 부회장으로 구성됐다.

 

공정 심사를 개혁의 첫 과제로 영화계 인사들이 주축이었던 기존 본심 심사위원단의 일편적인 구성을 탈피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인사들을 영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게 조직위 측의 설명이다.

 

김용기 조직위원장은 "본심 심사위원단의 구성은 대종상영화제가 나아갈 미래의 이정표를 제시한 것"이라며 "영화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영화를 사랑하는 온 국민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직위는 오는 20일까지 국민심사위원단 모집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100인으로 이뤄질 국민심사위원단의 투표는 작품상을 포함해 총 8개 부문의 본심 심사에 20%가 반영될 예정이다.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경기아트센터와 공동 주최로 다음달 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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