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진흥’ 재건축으로 도시정비사업 첫 발
MVRDV, 강남역 압도적 랜드마크로 ‘서초 진흥’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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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Valley 암스테르담 / MVRDV 제공 | 
[한국건설경제뉴스=박동혁 기자] GS건설이 4일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MVRDV’와 손잡고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GS건설은 MVRDV와의 협업을 통해 서초진흥 아파트를 주거 공간을 넘어서 ‘도시의 미래’를 제시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MVRDV는 로테르담의 Markthal, 암스테르담의 Valley등 세계적인 랜드마크 건축물을 설계한 네덜란드 기반의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으로, 실험적이고 대담한 설계가 특징이다. 
MVRDV는 2011년 영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3대 건축가협회 중 하나인 RIBA Manser Medal(주거부분 건축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건축계의 아카데미 인기상이라 불리는 Architizer A+ Awards를 수상했다. 이듬해인 2022년에는 초고층 건축물 중 가장 뛰어난 디자인을 갖춘 건물에 수여되는 Emporis Skyscraper Award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건축설계 회사로 명성을 굳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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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kthal 로테르담 | 
MVRDV 관계자는 “서초 진흥아파트 재건축은 MVRDV가 국내 재건축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만큼 파격과 놀라움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서초 진흥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강남역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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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 진흥아파트 단지 전경 / 업계 제공 | 
한편, GS건설은 ‘경부고속도로변 자이벨트’의 화룡점정 프로젝트로 서초 진흥아파트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역점을 두고 있는 자이 브랜드 정체성 확립을 위해 그동안 반포자이, 서초그랑자이, 메이플자이 등 경부고속도로변 아파트 재건축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서초 진흥아파트가 50층 이상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지어지는 만큼 경부고속도로변 자이벨트에 서초 진흥아파트가 방점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1979년 준공한 서초 진흥아파트는 기존 615세대 7개동 아파트와 상가를 허물고 5개동 857세대 및 근린생활시설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강남역에 인접하고 인근에 서초초등학교, 서일중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교통과 교육은 물론 강남의 업무지구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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