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교통 개발호재 GTX 예정 수혜 단지 ’눈길’

박인선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2 0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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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노선 개통 앞두고 예정 수혜 지역 및 단지 관심 높아져
교통여건 획기적 개선 이뤄짐에 따라 부동산시장 긍정적 영향 예상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인근 지하철 저각과 아파트 전경<사진=셔터스톡>  

 

GTX 개발 호재를 누릴 수 있는 지역과 수혜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GTX는 가히 교통혁명이라 불릴 만큼 확실한 교통 개발호재로 통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오는 30일 개통 예정인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수혜 지역인 경기도 화성시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며 화제를 모았다.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롯데캐슬’ 전용면적 102㎡는 지난달 22억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작년 3월 16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1년이 채 지나기 전에 5억7,000만원이나 상승한 것이다. 

 

GTX 예정 수혜지역의 경우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작년 10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분양한 이 단지는 1순위 평균 경쟁률 240대 1을 기록했으며 총 13만여 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또한 작년 11월 경기도 파주시에서 분양한 ‘운정3 제일풍경채’ 본청약은 371.64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따라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은 수도권 광역교통망인 GTX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과 분양 단지들을 눈여겨볼 만하다. 

 

▲롯데건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투시도<자료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넥스트브이시티PFV가 시행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는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3개 블록(RC1, C1, C9-1BL)에 전용면적 84·97·99·119㎡, 총 682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GTX-D 노선과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의 호재를 입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아라역(2025년 개통예정) 초역세권이다. 단지에는 대형서점, 문화센터, 멀티플렉스, 키즈테마파크, 스포츠테마파크, 헬스케어, 컨벤션 등 총 7가지 라이프 솔루션이 도입되어 검단신도시 활성화 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건설 분양단지 중 최초로 총 7개의 서비스로 구성된 ‘엘리스 서비스’가 적용돼 고객 생활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DL건설은 경기 안양시 구(舊) 안양LG연구소 부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 동, 전용면적 59~98㎡, 총 458가구로 조성된다. 도보로 지하철 1, 4호선 및 GTX-C노선(예정) 금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호계역(가칭, 예정)도 이용이 가능하다. 호원초를 품고 있는 초품아 입지에 호계중, 신기중, 대안중, 대안여중을 비롯해 평촌고 등도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다. 경기도 학원가수 1위의 평촌 학원가 이용도 가능하다.

 

동문건설은 오는 4월 평택 화양지구 6-2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07㎡, 총 753가구 규모다. 평택시는 GTX-A·C노선(예정) 연장 방안이 발표되며 수요자 관심이 높다. 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된 38번 국도 인근에 위치, 서울·인천·충남 진출에 매우 용이하다. 또한, 평택제천고속도로 진출에도 수월해 충북, 강원 지역에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서희건설은 경기 파주시 동패동 일원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 수도권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지하 3층~지상 25층, 총 1,49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올해 개통하는 GTX-A노선이 위치한 운정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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