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오류동 135-33번지 일대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지하철1호선 오류동역 역세권에 35층 높이 380세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구로구 오류동 135-33번지 일원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결정안'을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구로구 오류동 135-33번지 일대 1만353㎡부지에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 공공임대주택 91세대 포함 총 380세대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생활가로변(오류로8길)에는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지원시설을 배치해 지역주민의 편의성을 더한다.

또, 커뮤니티지원시설 내 서울시 생활권계획에 따른 구로구 내 필요 시설인 공공체육시설을 설치하고, 공공보행통로 등 보행 동선을 고려한 계획을 통해 보행 안정성도 확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오류동역 역세권의 특색을 살린 주거환경 정비와 양질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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