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우성아파트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아파트가 최고 49층 2680세대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전날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송파구 잠실동 101-1번지 일대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잠실우성아파트는 서울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남측에 위치해 탄천과 인접해 있으며, 1981년 준공된 29개동 1842세대 규모 15층짜리 노후 아파트다.

이번 계획안은 대상지에 용적률 299.93% 이하를 적용해 최고 49층, 공공주택 342세대를 포함한 총 2680세대 공동주택 단지로 재건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도로,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을 신설·정비하고 단지 내 탄천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한 통경축을 계획해 앞으로 정비 예정인 탄천으로 보행편의와 개방감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이 결정됨에 따라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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