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국토부 1차관, 폭염 건설현장 찾아 안전전검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4 11: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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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안성시 고속도로 건설현장 방문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전관리 최우선"
▲안성시 고속도로 건설현장에 방문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사진=국토부 제공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이원재 1차관이 3일 안성시 고속국도 건설현장에 방문해 현장 책임자에게 공사 마무리까지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올해 예년대비 온열질환자가 급증해 현장의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며 "더운 날씨에는 온열질환이 발생하거나 근로자의 작업 집중도가 떨어지기 쉬우므로, 세심하고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장관리자에게 "열사병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을 준수하여 근로자들의 적절한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시원한 물과 그늘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근로자는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 휴식을 취하거나 관리자에게 알려 열사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달라"고 덧붙였다.

 

발주자에게는 "시공자가 공사중지 등의 손해를 최소화하고자 무리하게 작업을 추진하지 않도록 공기연장과 계약금액 조정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조치를 신속하게 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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