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최대개발규모 변경…특별계획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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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로 지구단위계획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인근에 최고 15층짜리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6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율곡로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효제동 21-3번지 일대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결정안은 종로5가역 인근에 서울 종로구 효제동 21-3번지 일대의 기존 최대개발규모를 변경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한 뒤 지하5층 지상15층 규모 오피스텔을 신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변 대형업무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서 저층부는 근린생활시설와 쉼터 2곳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대학로변 차량 진출입구를 남측 이면도로변으로 변경하고 완화차로를 마련해 대학로변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변경은 통합개발을 통한 효율적인 토지이용과 기반시설(도로) 개선을 위해 주민제안에 따라 추진됐다는 게 시측의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대학로 일대 직주근접이 가능한 준주거공간 및 쉼터 확보, 저층부 근린생활시설 도입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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