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공건설정보 2030년까지 '디지털화'…국토부, 6차 기본계획 수립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5 11: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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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반 공공건설정보 정책 로드맵 마련
연차별로 구체적인 시행계획 수립 추진 계획
▲국토교통부 로고.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그 성과과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 5년간의 정책 로드맵인 '제6차 건설공사 지원통합정보체계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6차 기본계획은 '2030년 모든 건설사업 정보의 디지털화'를 비전으로 ▲건설칼스(CALS) 보유정보 개방 59%→75%로 확대 ▲종이서류 없는 건설행정 완전 정착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셋 20% 공개라는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공공·민간이 생산하는 건설정보를 통합 관리해 지능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건설정보모델링(BIM) 활용을 위한 공종별 상호 운용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건설행정 업무를 디지털 환경으로 완전히 전환해 건설 행정업무 간소화를 추진하고 기존 종이서류는 디지털 정보로 전환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건설사업정보시스템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와 기능 개선을 통해 디지털 공사관리 지원체계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차별로 구체적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김규철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제6차 기본계획과 이에 따른 시행계획을 통해 공공 건설 전 과정의 정보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관리해 건설혁신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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