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토스, 부동산 계약서 자동 작성 솔루션 '집토스싸인' 런칭

박인선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4 16: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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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용 계약서 및 확인설명서 자동 작성 솔루션
등기부등본 등 공부 열람 자동화
향후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으로 발돋움할 것


 

부동산 중개 프롭테크 기업 ‘집토스’가 공인중개사용 부동산 계약서 자동 작성 솔루션 ‘집토스싸인’을 런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집토스싸인은 공인중개사가 이용할 수 있는 계약서 작성 및 공부열람 솔루션이다. 주소와 계약의 주요 조건을 입력하면 부동산 임대차와 매매 계약서는 물론, 표준임대차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등의 계약 관련 필수 서류들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또한 인터넷등기소 방문 없이 등기부등본을 원클릭 열람하는 기능과 토지와 건축물에 관한 공부상 정보를 손쉽게 열람하는 기능까지 제공한다. 베타서비스를 통해 개업공인중개사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는 중개가 완성될 때 거래계약서와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를 작성해야 한다. 집토스싸인은 계약서와 확인설명서의 주요 항목들을 공공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자동 입력항 계약 시 서류 작성에 드는 시간을 평균 20분에서 2분으로 단축했다. 거래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뿐 아니라 주택임대사업자의 임대차 계약에 필요한 표준임대차계약서의 작성도 수기 작성 필요없이 자동으로 작성이 가능하다.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기능에는 그간 집토스가 직영 중개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가 담겨 있어, 초보 공인중개사라도 빠르고 충실하게 확인설명서를 작성할 수 있다.

 

집토스는 직영부동산을 운영하며 중개업에 필요한 기술을 직접 개발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직영부동산 외 일반 개업공인중개사도 이용할 수 있는 집토스싸인은 앞으로 중개업을 효율화하는 프롭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향후 전자서명 기능을 도입하며,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부동산 중개업은 효율을 높일 여지가 큰 산업”이라며, “기술로 중개업의 효율을 높인다면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또한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집토스는 기업형 부동산으로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공인중개사 두 자릿수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집토스는 부동산 거래 시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부동산 시장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2016년 설립한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이다. 온라인 및 앱에 공개된 매물은 집토스가 직접 수집, 정보 관리하며 고객이 매물을 보고 상담 신청을 하면 본사 관제시스템이 각 직영부동산 전담 매니저를 고객에 배정한다. 각 지점에는 집토스가 직접 채용, 교육한 중개 전문가가 포진해있다. 

 

집토스는 매물 수집부터 고객 관리, 계약서 작성 등 중개 전 과정에 자체 개발한 IT 기술을 접목시켜 중개업을 효율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속 공인중개사가 불필요한 시간 소모를 줄이고 다른 공인중개사와 서로 원활히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투룸 소형 부동산에 이어 신축 빌라 분양 대행, 아파트, 주택임대관리 등으로 부동산 중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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