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1구역, 최고 29층 4188세대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4 11: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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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7차 건축위 개최 결과
녹지, 법적 조경면적의 3배 계획
▲서울 관악구 신림1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관악구 신림1구역이 최고 29층 높이 4188세대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제1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신림1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이 위치한 관악구 신림동 808번지 일대에는 지하 5층~지상 29층, 공공주택 631세대를 포함해 총 4188세대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립된다.

 

특히 이 일대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일조 확보를 위한 건축물 배치, 형태 등 계획이 개선되고 단지 내.외부 녹지를 법적 조경면적의 3배를 계획했다. 

 

단지 내부에는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2796㎡ 규모 추가 건축을 확정했으며, 도림천 수변공간을 활용해 하천변 특화거리와 지상부 보행중심 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건물 유형을 경관형, 탑상형, 판상형, 랜드마크형, 테라스형  등 다양한 주거동을 도입하고 단지 중앙을 관통하는 복개하천 주변으로 수변공간을 만들어 생활밀착형 부대복리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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