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직속 비상근직으로 임기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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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병근 서울총괄건축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한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시 도시건축 정책과 공간환경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강병근 서울총괄건축가가 1년 연임한다.
서울시는 제4대 서울총괄건축가에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를 위촉하고, 지난달 30일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강병근 서울총괄건축가는 2021년 7월1일 위촉돼 임기를 다했으나 이번 연임으로 내년 6월30일까지 임기가 1년 연장됐다. 서울총괄건축가는 시장 직속 비상근직으로 임기 2년이다.
강 건축가는 그동안 서울총괄건축가를 맡으면서 노들섬 재조성 사업, 감성도시 구현,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그레이트 한강 등 서울의 도시품격 향상과 미래도시를 고려한 도시공간전략 자문을 맡았다.
도시건축정책 연구와 공공건축사업 자문,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건축가 초청 등 건축문화교류 확산을 통한 도시건축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도 기여했다.
시 측은 "현재 추진 중인 서울 공간환경의 다양한 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100년 서울 도시비전 제시 등 주요 추진사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연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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