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역 등 광역교통체계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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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정중앙)이 4일 경기도 안양시 평촌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 정비 관련 주민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전날 오후 경기도 안양시 평촌을 방문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열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주민 간담회는 올해 2월 9일 열린 '국토부 장관-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지자체장 건의에 따른 것으로, 이 방문을 마지막으로, 원 장관은 약속했던 5개 신도시 순회 현장 소통 일정을 모두 완료하게 된다.
원희룡 장관은 앞서 지난 3월 21일 고양 일산에 이어 같은달 26일 군포 산본, 4월 9일 부천 중동, 지난달 7일 성남 분당 등에서 주민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후화된 주택과 기반 시설로 인한 지역주민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원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토위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심의가 시작된 만큼 제정 절차가 조만간 마무리 될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하게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협력하고, 시행령과 기본방침 마련 등 후속 작업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촘촘하게 관련 제도를 마련하겠다"며 "당초 약속했던 노후계획도시 현장 행보는 모두 마무리됐지만, 주민 의견이 지속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날 주민간담회를 마친 뒤 평촌신도시 내 노후 아파트 단지를 도보로 이동하면서 노후 주거환경을 직접 둘러본 뒤 인덕원역 GTX 등 광역교통체계도 점검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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