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전면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계획적 개발 유도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3-30 11: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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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시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 결과
용적률 상향·건폐율·주차장설치기준 완화
▲청량리역 전면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청량리역 전면부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전날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청량리역 전면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량리역 전면부는 지하철 1호선과 수도권 전철이 경유하고, 태백·영동과 강릉선 KTX 출발역인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노선상업지역과 이면부 저층·노후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이다. 

 

이 결정안에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268번지 청량리역 일대(33만1246㎡)에 미개발 부지와 저이용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계획(가능)구역을 지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청량리역 주변 상업·문화·업무 기능 도입을 위해 용도지역 상향과 왕산로 남측 노선상업지역 일부 소규모 필지 건폐율 완화(60%→70%), 주차장설치기준 완화 등의 계획이 포함돼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과 계획 결정을 통해 교통·상업·업무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강화되고, 청량리 광역 중심지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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