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경로당 등 편의시설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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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병원부지 공동주택 건설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 용산구 옛 용산철도병원 부지에 임대주택 610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제1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용산철도병원부지 특별계획구역 주거복합개발사업을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용산병원부지 공동주택건설사업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 인근 한강로3가 65-154 일대에 공공임대 84세대와 민간임대 526세대, 총 610세대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문화·집회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건축위는 지난 건축심의 계획안을 보안해 주동 입면과 옥상 지붕의 경관 등을 변경해 건축물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공용부에 오픈테라스 등을 적용,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또 공공보행통로의 개방감을 확보하는 한편 어린이집, 경로당 등 주민편의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동선을 개선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은 민간 건축물 디자인 혁신 등 앞으로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쾌적한 주택과 주거환경, 혁신 디자인 건축물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건축위원회를 합리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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