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단가, 5만원부터 수천만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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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도시건축박물관 소장품.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소장품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세종특별자치시 국립박물관단지 안에 세워지는 5개 박물관 가운데 하나다. 도시와 건축을 기본 테마로, 지하 2층~지상3층 연면적 2만215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전시공간의 기획 설계와 함께 박물관의 전시와 아카이빙을 위한 소장품을 확보해왔다. 소장품 확보는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공조와 각계 전문가 참여 속에 공개구매, 경매 및 제작 등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도서, 잡지, 엽서, 지도, 모형 등 건축·도시와 관련도니 다양한 유형의 소장품 약 500점을 확보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소장품 중에는 도시 유형이 173점으로, 전체의 40%에 달했고, 구매단가는 5만원 미만부터 수천만원까지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
국토부 이정희 건축정책관은 "여러 기관과 전문가들, 많은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 덕분에 가치 있는 소장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구매방식 다각화와 종류 다양화를 통해 박물관을 더 풍성하게 채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소장품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국토부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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