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역활력타운에 자문건축가 7인 선정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6 11:42:14
  • -
  • +
  • 인쇄
시범사업지 각 7곳에 1명씩 배치
총괄 조정자로 중추적 역할 담당
▲지역활력타운 시범사업지별 자문건축가 선정 결과. 표=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선정한 지역활력타운 시범사업지 7곳에 건축기획 단계부터 함께 할 7명의 자문건축가를 해당 지자체와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방이주를 원하는 수요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7개 부처가 연계해 주거·돌봄·일자리 등 복합 주거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국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역량 있는 건축가들이 자문가로 참여해 7인7색의 다채로운 지역 만들기에 나설 예정이다.

 

자문건축가들은 단지와 주택 건축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활력타운의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지자체·주민·입주예정자들과 소통하며 총괄 조정자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선정된 건축가는 ▲ 임형남·노은주 가온건축 대표(전북 남원) ▲ 신승수 오즈건축 대표(인제군) ▲ 윤승현 중앙대 교수(괴산군) ▲ 오승현 서가건축 대표(예산군) ▲ 박인수 파크이즈건축 대표(담양군) ▲ 이중원 성균관대 교수(청도군) ▲ 임지환 동윤건축 대표(거창군) 등이다.

 

김정희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지방이주를 원하는 분들이 새로운 삶에 보다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 자문건축가들과 적극 협력해 살기 좋은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저작권자ⓒ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