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정책체감도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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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자 김세곤 씨(왼쪽)와 김옥주 HUG 기금사업본부장이 간담회 이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HUG 제공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2일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자 중 쌍둥이 출산 가구를 초청해 HUG 대구경북지사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2년말 기준 합계출산율이 0.78명을 기록하는 저출산 상황에서 쌍둥이 출산을 축하하고 신생아 특례대출의 체감되는 혜택 등을 경청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정부는 작년 8월 내놓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방안'에 따라 '신생아 특례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대해 일정금액 이하의 소득과 순자산 보유 요건을 갖추면 저금리에 주택 구입자금과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에 초청된 김세곤(만 36세)씨는 "쌍둥이 자녀를 출산해 육아비용 부담이 고민되던 와중에, 신생아 특례대출의 금리인하 효과로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대출은 변동금리라서 월마다 내야 하는 이자가 불확실한 반면, 신생아 특례대출은 10년간 낮은 금리를 고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주거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옥주 HUG 기금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지속적인 의견 청취를 통해 출산 가구와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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