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기업 대상 금융·역량 등 전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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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4주간 성장잠재력이 큰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20곳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소기업 선정·지원사업은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의 하나로, 새싹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신생 기업 창업에서 강소기업 성장, 건설산업 체질개선, 건설 인식제고, 창업 증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 추진된다.
국토부는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와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시제품 제작·고도화, 아이디어 실검증 등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1대1 전문가 컨설팅도 추진한다.
금융지원으로는 기술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 혁신펀드 등을 활용하고 각종 수수료 등도 할인한다. 국토교통 펵신펀드는 30여개 기업에 대해 258억원을 투자하며, 현재 약 1113억원이 조성돼 있다.
강소기업의 시장진입 지원을 위해서는 기술중심의 강소기업들이 활발히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술이 필요한 대기업 등과 연계를 추진하고 건설공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강소기업 선정여부를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다음달 18일까지 모집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공고문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올해부터 매년 20개 이상씩 총 100개 이상의 강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강소기업 선정·지원이 스마트건설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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