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시 도시건축학교' 운영…내달 5일부터 신청자 접수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5-30 11:54:22
  • -
  • +
  • 인쇄
매월 새로운 주제로 월간학교 운영
어린이·성인 연령대별로 맞춤 교육
▲'2022 시민 도시건축학교' 운영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오는 6~10월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2023 서울시 도시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 운영되는 '서울시 도시건축학교'는 서울도시건축센터의 대표 건축수업으로, 매월 새로운 주제로 수업을 구성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일정에 맞게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생 수업을 1·2학년, 3·4학년, 5·6학년, 3개반으로 세분화해 연령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도시건축학교는 국제건축가연합(uia)의 '어린이 및 청소년 건축교육 지침'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건축과 도시환경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6월 수업은 '하나뿐인 나의 동네', 7월은 '너에 대해 알려줘!', 8월은 '방학특강-오르락내르락 도시', 9월은 '새로운 얼굴 찾기', 10월은 '파빌리온이 뭐야?'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특히 10월 수업은 올해 9~10월 개최되는 '2023 서올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된 수업으로, 참가자들에게 건축에 대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 도시건축학교'는 6~7월 '건축가들이 소개하는 내가 사랑하는 도시', 8월 '힙한 도시 공간을 찾는 법', 9월 '건축 이면의 건축 이야기', 10월 '건축가가 알려주는 건축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수업 신청은 다음달 5일 '6월 수업' 접수를 시작으로 매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서울시 도시건축학교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시건축센터 누리집이나 공식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면 된다.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 도시건축학교는 도시건축이 갖는 사회적 관계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인식하는 것을 목표로 주제를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시민들이 도시 건축을 한층 더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저작권자ⓒ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