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홈 4차 사전청약에 9만3000명 몰렸다…위례 평균 65대 1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6 11: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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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평균 경쟁률 19.6대 1 기록
고양창릉 40대1·서울마곡 30대1
▲사진=셔터스톡

 

공공분양주택 '뉴:홈' 4차 사전청약에 9만3000명이 몰리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오후 뉴:홈 4차 사정청약을 진행한 서울 위례·대방, 고양 창릉 등 4700호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같이 몰려 평균 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위례 나눔형 주택(264가구) 경쟁률이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을 더해 65.1대 1로 가장 높았다. 59㎡ 일반공급의 경우 34가구 공급에 5400여명이 몰려 경쟁률이 159.8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양 창릉 나눔형 주택(258가구) 경쟁률은 40.1대 1, 토지임대부주택인 서울 마곡 16단지(216가구)는 30.7 대1이었다. 

 

서울 대방 일반형 주택(815가구) 경쟁률은 26.2대 1을 보였다. 84㎡ 일반공급 경쟁률이 76.2대 1, 59㎡ 일반공급은 49.3대 1이었다.

 

유형별로는 일반형이 26.2대 1, 나눔형이 24.8대 1, 선택형이 9.2대 1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유형 중에는 청년 특별공급이 41.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뉴홈은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주택 50만호를 공급하는 정책으로, 지난 세차례 사전청약에 이어 4차에도 신청자의 75% 이상을 20-30대가 차지하는 등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청자 연령별 비율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0대가 54.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20대 22.7%, 40대 13.7%, 50대 이상 9.5% 등의 순이었다.

 

당첨자 발표는 서울 위례와 마곡은 이달 말, 서울 대방은 오는 3월 13일, 남양주왕숙2·고양창릉(나눔)·수원당수2는 3월 20일, 부천대장·고양창릉(선택)· 화성동탄2는 3월 22일로 예정돼 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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