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영 HUG 사장 후보자, 돌연 자진 사퇴…재공모 진행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8 11: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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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재가 앞두고 물러나
국토부 측 "일신상의 사유"
▲주택도시보증공사 로고. 사진=HUG 제공

 

박동영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 후보자가 대통령 재가 절차를 앞두고 돌연 자진 사퇴했다.

 

국토교통부는 박동영 HUG 사장 후보자가 전날 오후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사퇴 입장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이날 HUG 부산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장 후보 5명 중 최종 사장 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면 대통령 재가 후 임명되는 절차만 남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박 후보자가 돌연 사퇴의사를 전달한 것이다. 사퇴 배경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일신상의 사유로만 전해졌다. 

 

국토부는 이에 관계법령에 의거해 HUG 신임 사장에 대한 재공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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