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2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 수정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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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 종로구 돈의문2구역에 지상 21층짜리 주거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3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돈의문2구역(돈의문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촉진계획에 따라 돈의문2구역에는 연면적 약 7만㎡, 지상 21층 높이의 공동주택 227세대(공공주택 77세대 포함)와 업무시설이 생기고,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인 거점형 키움센터와 서울형 키즈카페(약 2300㎡)가 확보될 예정이다.
이로써 돈의문3구역은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7년 만에 재정비계획을 통과하게 됐다. 이번 심의 통과로 앞서 완공된 돈의문 1구역(경희궁자이)과 3구역(돈의문D타워)에 이어 돈의문재정비촉진지구 마지막 퍼즐인 2구역 사업 추진에 물꼬가 트이게 됐다고 시 측은 설명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17년 만에 돈의문 2구역 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지하철 5호선 역세권 지역에 주택 공급과 노후 건축물 밀집지역의 주거 및 도시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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