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충남 등 5곳, 디지털 물류실증사업 대상지 선정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5 10: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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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당 평균 8억원 국비 지원…물류취약지역 향상
참여기간과 협조체계 구축…올 3월부터 사업 착수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인천, 충남, 부산, 서울, 경북 등 5곳이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취약지역 주민 편의증진 등 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물류문제를 해소하고, 물류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2024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로 이들 5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운송ㆍ보관ㆍ하역 등 물류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달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했으며 총 10개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 계획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사업 내용이 우수하고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지역이 필요로 하는 스마트물류 서비스를 도입하는데 사업당 5~16억원(평균 8억원)의 국비(지원률 50%)를 지원받게 된다.

 

국토부 2021년부터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을 통해 택배·소상공인 공동물류 체계 실증, 드론·로봇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무인운송 실증(성공률 드론 95.7%, 로봇 99.6%)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의 실증 기회를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물류체계 전환 기반을 조성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시행되면 화물차 적재효율 개선·통행거리 단축, 물류취약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 등 가시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한국교통연구원, 지자체, 물류기업 등 참여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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